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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녹색] "고려인삼 명성 잇는다"...신품종 보급 박차 / YTN

2024-02-01 36 Dailymotion

4년 1회 씨앗 수확 기준으로 40여 개 씨앗만 생산 <br />종자 생산 기간 1/4로 단축하는 기술 개발 <br />체세포배 유도로 우수 종자 대량 증식 성공<br /><br /> <br />인삼이 소비자와 만나기 위해선 씨앗에서 상품성 있는 뿌리가 되기까지 최소 4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인삼 재배 농가로선 인고의 긴 기다림이 필요한데요, 인삼 종자 생산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기술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인삼 재배 면적은 만5천 헥타르, 생산액은 8천억 원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한 해 수출액이 2억7천만 달러로 농산물 단일 품목으론 최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인삼 농가의 90%는 재래종을 재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직접 씨를 받아 심는 '자가 체종'을 계속하다 보니 품질 균일성이 떨어지고 기후 변화에도 취약한 게 약점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[반달록 / 인삼 재배농가 : 2018년도에는 35도 이상의 고온이 50일 정도에 지속이 됐어요. 인삼밭에 서 있어야 할 잎과 줄기는 하나도 없었어요. 다 타버리고.] <br /> <br />인삼은 한 세대가 최소 4년인 데다 한 개체에서 얻을 수 있는 씨앗이 40여 개에 불과해 새로운 품종 개발이 어려운 작물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신품종 '금선'의 경우 개발부터 보급까지 무려 15년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농진청이 종자 생산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과 같은 작물에서 주로 사용되던 조직배양 기술을 종자번식 작물인 인삼에 적용한 겁니다. <br /> <br />씨앗에서 체세포 씨눈이 생기게끔 유도한 뒤 성숙 배지와 발아 배지를 거쳐 수개월 만에 0.5g 내외의 조직배양 모종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보다 종자 생산 속도가 4배 이상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[이정우 농업연구사/ 농촌진흥청 인삼과 : 조직배양 기술은 종자 하나에서 인삼 식물체 40개를 1년 만에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신품종을 농가에 빠르게 보급할 수 있는 기술이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농진청은 기술을 특허출원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현석/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술이전팀장 : 우수한 특허 기술을 농가와 농산업체에 이전함으로써 농업기술의 실용화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, 농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농진청은 염류에 강한 '천량'과 점무늬병에 강한 '고원' 등 우수 품종의 농가 보급을 서둘러 고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2011842340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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